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 아리아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생동감 넘치는 판소리와 고창줄풍류

고창문화의전당 기획공연 포스터(제공=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은 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기획공연으로 ‘가을의 위로’ 치유와 희망의 콘서트를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갖는다.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 아리아에는 소프라노 곽현주, 바리톤 우주호, 테너 김상진이 출연한다.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생동감 넘치는 컬래보레이션은 판소리 정아롱다롱과 고창줄풍류보존회가 가을의 정취로 깊어가는 고창읍성의 아름다운 밤과 음악의 하모니가 함께 한다.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으로 우리 인생을 고개에 비유해 ‘아리랑으로 백두대간을 넘어 세계로’ 라는 주제로 제작해 세계투어를 준비 중인 글로벌 오케스트라이다.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아리랑심포니)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아리랑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예술감독 강민석은 전북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대 석사 후 박사 과정을 수학하였다. 러시아 글린카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세계 40여개의 메이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에 클래식 한류를 이끈 지휘자로 언론들이 평하고 있다. 현재 고창에서 거주하는 고창군민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고창군민에게 특별 관람료로 일반인 3,000원과 청소년들에게는 50% 할인된 1,500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ticket.gcac.kr)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10월 29일(목) ~ 11월 5일(목) 당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구입할 수 있다.

고창군민 대상으로 1인 4매 한정 판매와 고창읍과 면사무소에서도 지난 10월 21일(수)부터 10월 27일(화)까지 거주자 우선으로 10매의 좌석을 배정하였다.

고창문화의전당측은 “코로나19 속에서 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시행하면서 전체 객석 중에서 1/2로 축소해 운영하기 때문에 고창군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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