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낙엽 집중수거 및 은행나무 열매 등 악취제거 효과적

(사진=임실군청)
(사진=임실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방극만 기자] 임실군이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가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내 가로청소 구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입한 노면청소차가 환경 개선에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군은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대한 노면청소를 순회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가운데 임실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도에 2억4000만원을 들여 진공흡입방식의 대형 청소 차량을 확보했다.

진공흡입방식의 청소 실시로 기존보다 긴거리 청소가 가능해, 그간 환경미화원을 통한 청소가 어려웠던 도로 측구 및 광장 등 청소가 훨씬 수월해졌다.

또한 쓰레기 배출지 주변을 살수하고 차량앞에 부착된 부러쉬를 회전해 흙먼지를 모아 흡입하는 등 폐기물 배출지 주변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최근 시가지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낙엽 및 악취가 심한 은행나무 열매 등을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말까지 노면청소차량을 가로수 식재 읍면에 집중투입하여 낙엽 등을 수거해 나간다.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시가지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노면청소차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행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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