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우리나라 식품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7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식품기업의 R&D(연구개발)등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조배숙 의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 6대 기업지원시설 전경. 사진=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014년 7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으며, 5만2675㎡(1만5934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2만8705㎡(8683평, 6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R&D시설인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와 소규모 벤처 창업기업의 산실이 될 식품벤처센터, 중소규모 식품기업의 시제품 생산에 도움을 줄 파일럿 플랜트 및 다양한 행정지원을 담당할 지원센터 등 6대 기업지원시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인력중계, 농식품 원료조달 정보제공, 수출정보․금융상담, 창업․교육 지원 및 산․학․연 커뮤니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주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농식품부 김경규 실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수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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