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재미와 의미 담아내는 홍보 마케팅
LS엠트론 배우 최종훈과 댄스 바이럴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철학담은 ‘아임 인 차지’

사진=LS엠트론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인기 배우가 ‘트랙터 댄스’를 추며 등장하는 바이럴 영상, 친환경 철학을 갖춘 유명인이 출연하는 브랜드 캠페인 등 자동차 업계에서 재미와 의미를 담아내는 다양한 홍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새로운 캠페인 홍보를 위해 개성파 연기배우 최종훈과 영상 제작에 나섰다.

영상은 최종훈 배우의 개성 강한 표정연기와 유행어를 활용해 LS엠트론 캠페인의 특징을 부각하고,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댄스 영상으로 LS트랙터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최종훈 배우는 드라마 푸른거탑과 황금거탑에서 선보인 익살스러운 표정과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면서 상대배우 김신열과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촬영에는 드라마 저스티스, 보좌관, 지정생존자 등에서 활동중인 김신열 배우와 가수 방탄소년단(BTS) 안무 연출로 유명한 일플로어 신민섭 교수, 김시내 교수 등이 참여해 바이럴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LS엠트론 바이럴영상에 최고의 배우들과 안무팀이 함께해 영광이고, LS트랙터를 새롭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I'm in charge(아임 인 차지)’의 메인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영상은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미국 CNN, 영국 BBC, 영국 피카딜리 옥외광고 등 글로벌 미디어 채널에서도 동시 송출한다.

메인 영상에는 과거 현대자동차와 여러 프로젝트에서 함께한 유명인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가 출연했다.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라는 화두로 시작한다. 나 혼자가 아닌 세계 모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가 출연해 메시지를 전한다.

현대차는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보는 물론 아이오닉 철학이 반영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 내년에 공개될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기대감 형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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