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관내 소외계층 70세대에 사랑의 김치 전달

진봉면 김장담그기 행사(사진=김제시)
진봉면 김장담그기 행사(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김제 진봉면(면장 김용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애[愛]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애[愛]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담근 김치 400여포기는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소외계층 70세대에게 주민자치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김장으로 쓰일 배추와 일부 채소는 진봉면행정복지센터 인근 텃밭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위원들의 정성이 담긴 재료로 이웃나눔 실천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두환 주민자치위원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봉면 김용현 면장은 “해마다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도움을 주시고, 사랑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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