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완주군의 2020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 후원으로
‘만경 8경 이야기’는 지난 해부터 실시하는 만경강 생활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

2019 비비낙안 해넘이 페스터 포스터(제공=완주생문동)
2019 비비낙안 해넘이 페스터 포스터(제공=완주생문동)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임석주)는 21일 오후 2시에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2020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만경 8경 세 번째 이야기 ‘봉동인樂 강변콘서트’를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제26조(보조금의 지원)에 의거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시군의 문화예술 증진을 도모하고자 각 지자체의 새로운 문화기획으로 활성화는 사업이다.

‘만경 8경 이야기’는 지난 해 부터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실시하는 만경강을 테마로 하는 생활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제5경인 비비낙안으로 ‘비비정에서 한내 백사장으로 내려 앉은 기러기떼를 바라보는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비비낙안 저녁노을 페스타’를 진행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비비정예술열차에서 울리는 100인의 색소포니스트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해넘이 가요제와 만경강 생태사진전을 열었고, 이어 비비정 해넘이 축제인 ‘Adiue Fanfare Wanju 2019 비비정 해넘이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제7경인 봉동인락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자연환경과 봉동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곳’의 삶의 이야기가 있는 상장기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활동하는 통기타 동호회인 플로우와 스윗포테이토, 비바체색소폰동호회, 우쿠렐레의 유크피아동호회, 남북하나로예술단이 출연하며, 특별 순서로 가수 김태림이 초청되어 흥겨운 무대를 만들예정이다.

봉동 상장기공원에서 공연하는 두드림난타 동호회(사진=완주생문동)
봉동 상장기공원에서 공연하는 두드림난타 동호회(사진=완주생문동)

만경 8경 세 번째 이야기 ‘봉동인樂 강변콘서트’는 28일 토요일에도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만경 8경 그 강에 오면’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공모하여 전북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사히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석주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속에서 동호회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완주군의 곳곳에서 생활문화예술의 꽃이 피고 행복한 기운이 살아 움직이는 동호회로 발전하게 되었다."며 "우리 완생동네는 지역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역점을 두고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동호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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