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180여명 영화관람, 유원지 관람 등 문화나눔사업을 진행해

장애인복지관, 홀로어르신 문화나눔(사진=고창군)
장애인복지관, 홀로어르신 문화나눔(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장애인복지관(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이 지난 18~19일 이틀간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관내 어르신 18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유원지 관람 등 문화나눔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해 홀로어르신에게 문화생활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체험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영화보기가 힘들었는데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종만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