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 혁신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금융산업 육성 추진전략 논의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전북금융센터 개발사업 추진
혁신금융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정 역량 집중

전북도, 제10차 금융산업발전위원회 개최(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 제10차 금융산업발전위원회 개최(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2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금융산업 육성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안 논의를 위한 제10차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북금융센터 개발방식 변경에 대해 심의‧의결하였고, 올해 8월 개최하였던 제1회 지니포럼 성과 점검과 금융 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 금융혁신 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북금융센터 개발방식 변경 안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하였다.

전북금융센터 개발 사업은 도 자체재원을 투입, 전북개발공사 보조 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추진 주체로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코로나19에 따른 전북도 예산부담 및 행정절차 지연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대안을 검토해 오던 중 오늘 위원회에서 개발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방안,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절차이행을 간소화하는 방안 등을 심의한 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 재정투입 없이 전북신용보증재단 자체 자금으로 전북금융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예산절감 및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산업 발전 기본계획(’21~’23)은 ‘글로벌 자산운용 혁신 금융도시’를 비전으로 기금운용본부를 레버리징하여 연기금 중심 자산운용에 특화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날 회의에서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개방과 활용기반을 마련하고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금융 스타트업 육성과 데이터 분석‧가공 서비스 구축, 금융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