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조정 위하여 구성된 기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사진=김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현기)는 지난 20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김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7조 2항의 내용에 제3조 5호 나목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조정하기 위하여 구성된 기구로써, 지난 7월 14일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김제시 재난상황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장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으로서 지휘를 맡아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허현기 센터장을 단장으로 주요 20여개 단체 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임무와 역할 등을 파악하고 또한 실제 재난사고를 가상한 훈련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상상황 시 수행해야 할 임무를 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으며 재난 현장별 다양한 대처방법과 지원방안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현기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태풍, 수해 등 많은 재난사고가 잇따랐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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