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민화, 캘리, 현대공예 부문 전국에서 335점 출품

벽골미술대전 전시회(사진=김제시)
벽골미술대전 전시회(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사)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지부장 임영하)가 주최한 2020년 제21회 전국 벽골미술대전 종합대상에서 한국화 분야 작품명 “여인一心”을 출품한 심성희(부안군)씨가 선정됐다. 이번 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민화, 캘리, 현대공예 부문으로 전국 각지에서 335점의 작품이 출품됨으로써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각 분야 부문별 대상은 서예 부문은 서래원(순천시)씨의 “경곡선생의 시”, 현대공예 부문은 최이정(익산시)씨의 “작적”이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 임영하 지부장은 "올해는 54일간의 기록적인 장마, 집중호우, 유래없는 강한 태풍 등으로 작업환경이 너무나 좋지 않았을 뿐더러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시어 미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준 예술인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2층)에서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전국 벽골미술대전은 전국의 예술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초대작가 및 우수작가 등 수준 높은 작품 공모와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향토 미술을 육성·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권위 있는 미술대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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