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업그레이드로 지난해 출시 모델 인기 넘어
판매 실적 73% 증가해⋯상위 트림 찾는 고객 많아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돌아온 르노삼성자동차의 ‘NEW QM6’가 인기몰이 중이다. 출시된 지 18일 만에 2790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출시된 NEW QM6가 지난해 나온 THE NEW QM6보다 빠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THE NEW QM6의 경우 사전계약을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다. 반면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NEW QM6는 23일까지 18일간 2790대를 판매, 지난해 출시 모델보다 판매가 73% 증가했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Signature와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높다. 총 계약 중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은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4%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11%다.
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NEW QM6 LPe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체감 토크와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과 안전성, 경제성을 갖춰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아왔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던 QM6는 이번 스타일 업그레이드로 다시 한번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끌어 내고 있다. NEW QM6는 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도 한층 눈에 띈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돋보이게 한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후방 시야를 넓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NEW QM6 가격은 2.0 GDe SE 트림 2474만 원, LE 트림 2631만 원, RE 트림 2872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만 원, 프리미에르 3324만 원이며, 2.0 LPe SE 트림 2435만 원, LE 트림 2592만 원, RE 트림 2833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 원, 프리미에르 3245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