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탄핵안 부결 시에도 1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전국농민대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트랙터를 몰고 2차 상경 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전봉준 투쟁단’이 경기도 수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로 진입중이다.
9일 전농에 따르면 투쟁단은 당초 전날인 8일 수원 촛불집회 후 하룻밤을 머물고 이날 오전 안양을 거쳐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하고 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수원시 장안구 종합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경찰과 밤샘 대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투쟁단은 탄핵안 표결 전까지 국회로 집결, 만일 이날 오후 국회에서 탄핵안이 부결처리 되더라도 10일 광화문 광장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농민대회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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