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이송 시 자동심장충격기 2,461회 사용했지만, 소생률 12%에 그쳐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효과 없어 지적, 대책 마련 촉구

(사진=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사진=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이 26일(목)에 제377회 정례회 2021년도 소방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올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2,461회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지만, 환자 소생률은 1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소방서를 설치하고 있고 관련 장비를 구매하고 있지만, 응급환자 소생률이 낮다며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골든타임(5분) 내 도착률 향상 등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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