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부녀회, 맞춤형복지팀 등 60여명 동참

용지면 김장김치 나눔(사진=김제시)
용지면 김장김치 나눔(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이웃사랑 듬뿍 김장김치 나눔” 사업 행사를 가졌다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무상임대한 밭에 배추 2,000포기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으며, 김장 첫날 지사협 위원들이 배추를 직접 뽑고 간을 절이고 3일동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단합된 열정을 보여주었다.

용지면지사협은 2018년 첫회 김장김치지원사업을 하였으며 용지면의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매 해 마다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열심히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용지면 청년회, 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부녀회, 맞춤형복지팀 등 60여명이 동참하여 배추 2,000포기 김장김치를 담아 용지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300명에게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부자가정이자 장애인가정인 윤모씨는 “부인도 없고 어린자녀 도 많아 김장김치가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눈시울을 적시며 “올겨울 김장김치를 받아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용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준식위원장은 “강경까지 직접 가서 품질 좋은 젓갈 등을 사와 최고의 맛좋은 김장김치를 만들어낸 지사협의체의 단합된 마음에 감동했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완 용지면장은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용지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이웃살핌에 앞장서 용지면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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