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의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최종보고회(사진=고창군)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최종보고회(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고 미래 식품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 비롯한 관내외 농업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4년 동안 총 70억원(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세부사업으로 ▲차별화된 농업 생태계 기반 강화=생물권보전 브랜드강화 및 차별화 요인 발굴 ▲식품산업 혁신 공유 플랫폼 구축=높을고창 공유가공센터 구축과 높을고창 스타트업 지원, 명품기업 육성 및 유통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식품산업 브랜드화=선순환 경제 지역 먹거리 복지서비스 구축, 전통 향토 음식문화 계승 자원화, 비대면 홍보 플랫폼구축을 위한 미디어 시설구축 및 인재양성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산업 통합 포럼이 운영되고, 액션그룹 경영 컨설팅, 액션그룹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도 추진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농업단체와 군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된 농업, 농촌, 농산물, 문화 관광, 청년, 일자리 등의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촌의 자립성과 지속성을 강화해 소득 증가를 이끌어냄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먹거리 생산·소비 주체가 참여해 침체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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