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포기 담아 취약계층 전달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김장김치로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사진=완주군청)

27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여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을 기했다.

정성스럽게 담긴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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