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장철 농산물 소비 촉진 상생 후원금
볼보차는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에 3억원 전달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자동차 업체들이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마케팅으로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김장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2015년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우리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억 원씩 상생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활용해 무와 배추 등 김장철 주요 농산물을 매수해 할인행사를 펼친다.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볼보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선천적인 요인이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어 기금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 어린이⋅청소년 100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 어린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