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객 안전보호 및 코로나19 추가확산 억제위해 휴관 조치
휴관기간 중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추후 재개관 예정

(MI 디자인=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
(MI 디자인=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체험객의 안전을 보호 하고 코로나19 추가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임시휴관은 최근 도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 이용객을 보호하고 도내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내린 조치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지난 10월 14일부터 재개관하여 입장인원 60명(1회차당)에 1일 2회 차로 축소 운영하고 있으나, 재개관 이후 이용객 중 수도권 등 타시도 이용비율이 14%를 차지하고 있고, 도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체험관 임시휴관을 결정하였다.

특히, 체험관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 및 전국에서 면역력이 약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대상이 아닌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감염에 취약한 실내 체험시설(3밀 : 밀폐, 밀접, 밀집)인 만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자 임시휴관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임시휴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사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안내를 통해 휴관 계획을 알리고 예약취소 및 환불 조치 등을 통해 예약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호연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임시휴관 기간 체험활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확대로 새로운 체험문화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 관장은 “추후 코로나19 발병추세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체험관 내·외부 정밀소독과 시설물 보완 등을 통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로워진 모습의 체험관으로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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