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연구원, 학계 및 유관기관 등 참여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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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저성장시대에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30일 전북연구원, 학계 및 기관 등 도내 경제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전북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경제와 저성장시대 경제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경기침체의 조기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지역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기업 지원 방향’과 ‘전북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 김시백 전북연구원 전북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전망을 3가지 모델로 예측하고 항구적 손실과 성장경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별 지역 산업경제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단기 전략으로 공공일자리와 고용 안정화를 통한 고용률 제고와 중기전략으로 SOC정부투자와 R&D투자를 통한 투자유치 및 확대 제시하고, 잠재성장률 현실화를 위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을 장기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한편, 지난 10월 열린 2차 포럼에서는 현재 전북 형 뉴딜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인 토론이 이뤄졌고, 논의된 내용이 경제 분야 뉴딜사업에 반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경제포럼이 전북의 경제도약과 함께 위기에 처한 전북경제가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구체화 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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