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고창 한 책 ‘백범일지’ 마지막 강의

백범이 청년에게 포스터(제공=고창군)
백범이 청년에게 포스터(제공=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은 오는 7일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표정훈 전 한양대 교수와 함께 인문학 특강 ‘백범이 청년에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백범일지’를 주제로, 백범 김구 선생이 삶의 고비에 어떤 결정을 하고, 그의 삶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작가겸 평론가인 표정훈씨는 김구 재단 기획이사를 역임하고, 김구 선생의 차남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과도 함께 한 경험이 있어 ‘백범일지’와 관련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고창 한 책으로 ‘백범일지’를 선정하고, 코로나19속에서도 ‘백범일지 독서 대토론회’, ‘백범일지를 들려 ZOOM’, ‘문학평론가가 읽어주는 백범일지’ 등 대면·비대면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백범이 청년에게’는 한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고창 한 책 ‘백범일지’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유익한 특강에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강국’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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