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과의 연계 목공방 등을 진행
마을공동체회복과 운영자금확보 및 마을 소득창출 기여

심원 담바우 체험공방(사진=고창군)
심원 담바우 체험공방(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은 3일 심원면 도천리 ‘담바우공방’을 이달부터 새로운 수탁자와 함께 새단장 한다고 밝혔다.

심원 담바우 마을공방은 2016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만들어졌다. 이달부터 3년동안 주식회사 마주봄(대표 이동원)이 고창군과 민간위탁을 체결했다.

담바우 목공방은 농촌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귀촌인 유입을 통한 마을 활성화는 물론 점점 잃어가는 공동체성을 두루 회복하는 작은 씨앗이 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목공방, 우드카누 제작, 지역특산품 제작, 목공 체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과 제품판매 수익금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농촌마을 주민들의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취약계층과 귀촌인을 대상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과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유대감을 강화해 잃어가는 공동체성을 두루 회복하고, 작은 쉼터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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