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 전달 위해 마련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에이즈 캠페인(사진=김제시)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에이즈 캠페인(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보건소가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손만 잡아도 옮는다.','에이즈(AIDS) 환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와 같은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제7회 에이즈 예방주간 기간 (12.1 ~ 12.7) 동안에 기관별·지역별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범국민·범지역 에이즈 예방 캠페인으로 온라인 캠페인, 홍보물 SNS 확산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 19 지역별 발생 현황 및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 감염의 가장 많이 알려진 경로는 성 접촉이다. HIV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 분비물에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점막 접촉이 일어나는 성관계를 했다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올바른 콘돔사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한 전국 모든 보건소 방문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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