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미래다...‘쌀 중심 식습관학교’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30회-

지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교과 과정이 진행되는 초등학교,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해 아침밥을 챙겨먹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자립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이에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에서 ‘쌀 중심 식습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쌀 중심 식습관학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활발한 두뇌활동과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아침밥.

하지만 국민의 24%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더 중요하지만, 10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평균보다 높은편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아침을 거를 경우 혈당 저하로 뇌신경이 둔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몸에 좋지 않은 군것질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에 전국의 200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쌀중심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쌀 중심 식습관 학교를 운영하는 각 학교는 아침을 거른 학생들에게 컵밥이나 김밥 등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를 실천하도록 합니다. 또 벼 탈곡과 추수 체험활동, 밥 짓기 체험을 통해 쌀과 친숙해지도록 돕고 급식으로는 쌀 가공식품을 수시로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11월까지 진행됐던 쌀 중심 식습관학교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대전 삼천초등학교인데요, 저학년에게는 젓가락 사용법을 지도하고 송편, 삼각김밥과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또 아침밥 먹기 오행시와 아침밥상 그리기 대회 후 선물로 쌀을 증정하고 가정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이재학 영양교사 / 대전 삼천초등학교

쌀 중심 식습관 학교 효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또 쌀 가공식품에 대한 인지도도 모두 증가해 다양한 쌀 식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분한 영양섭취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쌀에 대한 긍정적이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데요.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이 쌀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전세경 교수 / 공주교육대학교 실과교육과

이처럼 우리 아이들과 소중한 우리 쌀이 친숙해지는 쌀 중심 식습관 학교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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