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민 의원, 박두기 의원, 김영자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

시정 질의에 답변 중인 박준배 시장(사진=김제시)
시정 질의에 답변 중인 박준배 시장(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박준배 김제시장은 4일 제246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오상민 의원, 박두기 의원,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의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신 시민과 시의회의 덕분으로 금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다 기업 투자유치(24개 기업, 2,058억원), 전국 유일의 투자선도지구 지정, 고용안정 선제대응 전국 1위 공모 선정, 전국 최초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62개 공모사업 선정,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단합과 도전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오상민 의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책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 추진, 온라인학습도우미 지원사업, 공무원시험준비반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균등한 교육여건 마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공모, 전북도시가스공사와 사전협의를 통한 양질의 에너지 공급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벽골제 자동차 전용극장 설치 제안에 대하여 "벽골제 지평선주차장을 활용, 주말 자동차전용극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점을 설명하고, 벽골제가 비대면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시정 질의에 답변하는 박준배 시장(사진=김제시)
시정 질의에 답변하는 박준배 시장(사진=김제시)

시내버스 노선조정(원평~전주, 만경~익산) 및 공영제 도입은 "관련업체 반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교통 수요 등 여건이 조성된 후에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버스 체계 전면개편과 공영제 용역은 경쟁력을 갖춘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수립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두기 의원이 질문한 쓰레기 매립 및 소각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김제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용역 추진, 친환경에너지타운 중앙부처 건의, 전주권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활용방안 우선 검토 등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폐기물이 원활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이 질문한 벽골제 관광지와 아리랑문학마을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안 제시와 관련하여 "문학비와 문학관 이전은 아리랑 콘텐츠의 집적화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나 협의 절차를 거쳐 장기적으로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벽골제권 외곽순환도로 개설, 원평천 관광형 수상교통은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용역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벽골제 역사성과 전통성을 담은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금은「정의가 곧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표본을 함께 만들어 가야할 중요한 시기로, 시정의 동반자인 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고, 질문하신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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