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건강관리 위해 홍삼 꾸러미 200세트 전달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순천시의회가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제공=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가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제공=순천시의회)

시의회는 지난 4일 허유인 의장을 비롯해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 의회사무국 채금묵 국장은 제24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정회 시간을 이용해 격려차 보건소를 방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현상황을 감안해 상황실 등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은 둘러보지 않고, 보건소 정문에서 보건소장 등을 만나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자’는 의미로 준비해 간 홍삼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했다.

허유인 의장은 “지난달 7일 이후 우리시에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차단을 막기 위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들었다”며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박계수 부의장과 이영란 운영위원장은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위문품을 마련하고 직접 손편지도 썼다”며 “과중한 업무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보건소 직원분들께서도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2차 펜데믹이 발생한 이후 의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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