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따뜻한 진봉면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진봉면 생활개선회, 지정기탁(사진=김제시)
진봉면 생활개선회, 지정기탁(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김제시 진봉면 생활개선회(회장 곽예순)은  11일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봉면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봉면 생활개선회원들은 지평선 축제, 농업인의 날 등 크고 작은 지역 내 행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쌀국수 식자재를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여 진봉면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곽예순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작년 지평선축제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사용하지 못해 남은 금액에 회비 중 일부를 더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금번 기탁이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주변에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배부른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했다.

진봉면장은 “연이는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진봉면이 따뜻해지고 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누구보다 앞장서주시는 생활개선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진봉면 관내의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등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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