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24일까지 전주시 완산구·임실군 관내 7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감리대상 부실시공 방지와 자체점검대상 감독기능 강화로 소방시설업체의 책임의식 강화 등을 위한‘현장 확인 특별기동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동반(사진=완산소방서)
현장확인 특별기동반(사진=완산소방서)

 

이에 소방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소방관련 자격자 및 전문 검사반 등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기동반을 운영하며 ▲최근 허위 점검 및 소방시설 부실 감리한 업체 ▲점검인력 배치 기준을 위반한 자체점검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자체점검한 대상 등에 대해서 관내 77개소를 선정해 현장 확인을 진행 중이다.

주요 현장 확인 내용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에 대해 소방시설관리사 참여 여부, 감리결과 기록사항과 소방관서 보고내용의 적정성 확인, 기타 유지관리 등에 대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항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오작동 및 미작동의 경우 대량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확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검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취약대상의 경우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확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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