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글로벌 에듀센터’ 행사에서 문화공공외교 사례 소개
세계문화주간, 영국항공 등 글로벌 기업과의 프로모션, 해외미디어 소개 사례 등 공유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문화외교 정책이 전국에 소개됐다.

세계문화주간 등 문화외교사례, 전국 공유(사진=전주시)
세계문화주간 등 문화외교사례, 전국 공유(사진=전주시)

 

전주시는 18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2020 글로컬 에듀센터’ 행사에서 지자체 대표로 문화공공외교 사례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김연지 전주시 글로벌마케팅팀장이 참여해 전주시의 문화외교 사례들을 소개했다.

시는 우선 전국 유일의 외교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대사관, 주한문화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에 전주문화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추진해온 세계문화주간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문화주간은 프랑스, 영국, 미국, 스페인 등 세계의 문화를 전주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열렸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어 론리플래닛과 CNN 등 굵직한 해외미디어에 소개된 사례와 영국항공 등 글로벌 기업과의 프로모션, 국제기구 대학생 인턴십 파견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온 사례들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튜브(VISIT JEONJU/비짓전주), 인스타그램(VISITJEONJU_OFFICAL) 계정을 신설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도시브랜드가 없는 국가브랜드는 허상’이라 얘기한 세계적인 국가브랜드 권위자 사이먼 안홀트의 언급처럼, 전주라는 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이자 문화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관광명소와 문화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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