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

장수용 한마음영농조합 대표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김제시)
장수용 한마음영농조합 대표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장수용氏(52세, 한마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22일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백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장수용 대표는 30여년 전부터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시작하여 현재 18ha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1986년 김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에도 학업에 매진하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농사 분야 최고기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한마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이며, 전라북도쌀연구회 회장, 국립식량과학원 명예연구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생산관리지도원,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김제시농업기술센터 현장 모니터위원 등 지역사회 및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함으로써, 2018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상(벼농사분야) 수상과 2020년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수용 대표는 “항상 지역사회에서 받기만 한 것 같아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우리시 농업·농촌발전과 대외적으로 농도로서의 위상을 높여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탁한 성금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장수용 대표는 2020년 7월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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