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사업비 250억원 등 총 투자사업비 648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김회재 의원(여수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어제(21일) 여수국동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로 확보된 250억원과 더불어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LH의 투자비 286억원 및 지자체 여수시 자체투자비 등 총 648억원이 투입되어 21년부터 5년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업지인 국동항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어항이자 수산업의 보고로 1980년대 항만물류의 중심지로 기능을 한곳이나 여천공단조성으로 지역산업이 제조업중심으로 재편되고 1990년대 어획고의 감소로 배후산업 동반 쇠퇴와 여수교육청, 전남대 국동캠퍼스의 폐쇄․이전이 이어지면서 지역 인구유출과 함께 점차 자생력을 상실하게 되었으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자생력을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지역내 재난안전 D등급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봉산시장을 철거하고 LH의 행복주택과 문화 체육시설 등 부족한 기초 생활SOC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하여 주거복지시설 확충하고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창업지원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권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이번 투자로 앞으로 국동지역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쇠퇴된 지역경제 및 상권에 더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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