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행복나눔 쌀모으기 운동 추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인심 따뜻한 지역공동체에 기여

부량면 이장협의회 쌀모으기(사진=김제시)
부량면 이장협의회 나눔쌀 모으기(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부량면이장협의회(회장 한영길)는 23일 연말을 맞아 부량면 행복나눔 쌀모으기 행사를 추진하여 모은 백미 2,490kg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239세대와 경로당, 마을회관 22개소에 전달했다.

부량면이장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지난 11월 말 부터 4주간 『행복나눔 쌀모으기』운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특히 폭염과 태풍 등 연이은 이상기후와 농업재해로 평년에 비해 농사 작황이 풍족하지 못한 상황이었음에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

한영길 이장협의회장은 “참여한 분들 낱낱이 살펴볼때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많은 분들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로 돕고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지역공동체 정신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홍기 부량면장은 “서로서로 돌보며 베푸는 행복, 받는 기쁨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 부량면 전역에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량면은 작년 부량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쌀모으기 운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부량면이장협의회에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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