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꾸러미 쌍봉동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20세대에 후원
지난 4월 전남대 의료진에 응원메시지 담긴 영상 전달 등 전인적인 인성교육 함양

지난 22일 안산중학교(교장 정미자)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직접 만든 수제청과 쿠키세트 및 백미로 구성된 14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쌍봉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사진제공=여수시)
지난 22일 안산중학교(교장 정미자)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직접 만든 수제청과 쿠키세트 및 백미로 구성된 14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쌍봉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지난 22일 안산중학교(교장 정미자)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직접 만든 수제청과 쿠키세트 및 백미로 구성된 14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쌍봉동주민센터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쌍봉동은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20세대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를 전달 받은 어르신께서는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산중 정미자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돈주 쌍봉동장은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 시간을 내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줘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온기를 지역 주민에게 잘 전달하여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중학교는 4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전남대학교 의료진에게 응원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전달하는 등 전인적인 인성교육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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