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왼편에서부터 이미자 부회장((사)도시농업포럼), 홍귀표 회장((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김종인 포럼 위원장((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미연 교수(협성대학교, 협회 장애인총국 대표) (사진=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왼편에서부터 이미자 부회장((사)도시농업포럼), 홍귀표 회장((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김종인 포럼 위원장((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미연 교수(협성대학교, 협회 장애인총국 대표) (사진=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한국농어촌방송=이정일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회장 홍귀표)는 지난 12월23일 협회 사무실에서 전국 지부와 치유농업 관계자 등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뉴딜포럼 발대식과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농업은 지구상 모든 생물체와 생태계 및 인간의 식량안보의 근간이며, 치유농업은 인류건강을 지키고 회복시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이며, 특별히 장애인에게 희망이 되는 분야여서 포럼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회 김영남 상임고문겸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상 발대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6개 지부와 호주와 미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홍귀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허물어져 가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보며 농업만이 21세기 장애인복지의 희망이며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자신감 넘치게 살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은 농업뿐이라고 주장하며, 발달장애인 3명으로 시작하여 어연 7여년에 걸쳐 수십명의 장애인 취업을 이루었으며, 치유농업을 통해 이 사회의 경직되어있는 우리들의 시각을 소명과 감사와 사랑으로 깨우치게 하여 모든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 줄 것이라 확신하며 치유농업 뉴딜포럼이 많은 어려움을 격는 이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게 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용인특례시 백군기 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용인시에 소재한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의 한국판 치유농업 뉴딜포럼의 출범을 축하하며, 장애인과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정책개발의 계기가 만들어져서 좋은 제안이 제시되기를 바라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의 상임위와 정부부처에서도 함께 협력하도록 용인시가 앞장서서 장애인연금, 사회복지 혜택, 대규모 정책사업 속에 다른 도시보다 차별화된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중심 살기좋은 친환경 자립도시 자랑스런 110만 용인시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영상축사로 (사)서울특별시 보건협회 박상태 회장은 축사에서 치유농업이 시민들의 건강과 보건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해외 연구사례들을 들며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가 대한민국의 치유농업의 중심이 되는데 서울시 보건협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협회 김익순 기획실장의 치유농업 뉴딜포럼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발대식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연주자 김평부 치유소리꾼의 대금연주 및 싯소리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현장의 소리 영상에서 (주)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의 농장에서 권영석 대표의 영상이 방영되었다.

발대식 기념 발표에서는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이사장의 치유농업 뉴딜포럼의 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였으며, 생태보상전략가(전 단국대 초빙교수) 배문병호는 지구, 생물다양성 그리고 세계농업과 치유농업’, 협성대학교 김미연 교수의 사회복지개념으로 보는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 우림바이오 홍석일 박사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기술개발’, 그리고 (사)도시농업포럼의 이미자 수석부회장의 치유농업의 사례에 대해 주옥과 같은 발표들이 있었다.

발대식에 이어 기자회견이 열였으며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기자회견문>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기후위기 속에 코로나 위기까지 겹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인 농업 사단법인으로 7여년간의 농업을 통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치유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새로운 미래 농업의 시대를 열기 위해 치유농업 뉴딜포럼을 창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선진 유럽의 여러국가에서 미래 농업의 일환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계 치유농업계의 후발주자인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서는 K-치유농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열기위해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2021년 치유농업의 원년을 맞이하여 앞선 전략으로 한국 치유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기대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치유농업 뉴딜포럼을 통해 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아래와 같이 선언하였다.

하나, 치유농업 분야의 장애인 귀농귀촌 직업재활사업 개발 및 단지조성

하나,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치유농업 고용복지 한국형 뉴딜 모형 개발

하나, 치유농산업 육성과 농업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하나, 치유농산업 관련 교육과 인력양성 및 치유농업 경작지도 마련

하나, 체계적인 치유농산업 분야의 R&D및 정책연구 개발

하나, 치유농업에 대한 국내보급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관련 기관지, 학술지, 학술서적 발간에 관한 교육 서비스업

하나, 유엔 농업생물다양성과 국제사회 치유농업 관련 개발, 연구, 생산 및 토종 종자 활용에 관한 연구

하나, 정보화 및 국제화 사업으로 치유농업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및 해외시장 동향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

하나, 농업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및 남북한 치유농산업 네트워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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