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 덕진지구대 건물 리모델링해 전시·회의·교육 등 가능한 ‘온두레 덕진 아울터’ 조성
온두레 완산 아울터, 전시공간과 공유주방 조성, CCTV 설치, 옥상 방수공사 진행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는 온두레공동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덕진 권역에 ‘온두레 덕진 아울터’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온두레 완산 아울터’는 시설을 보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 덕진지구대 건물 리모델링해 전시·회의·교육 등 가능한 ‘온두레 덕진 아울터’ 조성 (사진=전주시)
구 덕진지구대 건물 리모델링해 전시·회의·교육 등 가능한 ‘온두레 덕진 아울터’ 조성 (사진=전주시)

 

먼저 ‘온두레 덕진 아울터’의 경우 덕진동 구 덕진지구대 건물(140㎡)을 리모델링해 1층은 공동체 활동을 위한 전시, 회의, 교육, 체험 등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2층은 회의실, 소회의실, 대기공간 등으로 제공된다.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온두레 완산 아울터’에는 공동체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전시공간과 공유주방이 새롭게 조성됐다.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되고 옥상 방수공사 등 시설 보강작업도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공유공간들을 개방해 사전 전화예약(063-281-2498)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체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비즈니스 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공유공간이 늘어나면 지역주민간 사회적 유대가 형성되고 소통과 화합이 강화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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