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생아 월 30만원까지 적립
Seed Money 역할 톡톡

김제신용협동조합 업무 협약식(사진=김제시)
김제신용협동조합 업무 협약식(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는 24일 김제신협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조재덕 김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제시에 거주하는 6개월 미만 출생아에게 「출생축하 5% 우대금리 적금」 통장을 개설해 주는 내용으로 지역사회가 출산과 돌봄문화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제신용협동조합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모금사업, 노래교실,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사업, 두손모아봉사단 운영 등 지역주민 생활복지에 앞장서면서 지역금융의 친근한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금번 협약에 따라 신청일 기준 부모 주소가 김제에 있는 6개월 미만의 출생아 세대는 출생축하 우대금리(1년 5%, 2년 4.5%, 3년 4%) 적금을 가입할 수 있게 되며 가입기간 1년에서 3년까지 매월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이다.

시에서는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2백만원부터 다섯째아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아울러 생애 첫 도장과 출산축하용품을 함께 지급함으로써 출산의 축복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뻐해주는 문화를 수범적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극복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seed money 통장이 출산가정에 양육비용을 덜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출산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대한 상호협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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