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늘푸른요양병원 등 6개소에 치매극복선도단체(기관) 현판 전달
치매환자 발굴과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늘푸른요양병원 등 6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기관)로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기관)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교육을 받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를 말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단체, 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이 지정된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기관)로 지정받은 곳은 △전주완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전주농협 평화지점 △전주평화동우체국 △의료법인생명의료재단 늘푸른요양병원 △풍남동 주민센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 등이다.
늘푸른요양병원의 경우 치매환자 발굴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풍남동 주민센터와 평화동우체국, 평화지구대 등은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민 접점에서 치매 예방 및 치매사업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전주시보건소는 향후에도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등 다양한 사회 주체를 치매극복선도단체(기관)로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미정 전주시 치매안심과장은 “선도단체(기관)와 협력해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따뜻한 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학교, 도서관, 단체 등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063-281-62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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