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뜨레 쇼핑몰을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새로 꾸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서산시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서산시는 서산뜨레 쇼핑몰(ttre.seosan.go.kr)을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새로 꾸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산시)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서산뜨레 쇼핑몰(ttre.seosan.go.kr)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새로 꾸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산뜨레 쇼핑몰의 리뉴얼과 운영은 한국지역진흥재단(이사장 김기수)이 맡는다.

현재 47업체 64품목이 입점 돼 있는 서산뜨레 쇼핑몰은 2010년 개설해 민간업체에 위탁, 주로 단순 상품 정보 수정과 업체의 홈페이지 연결 등의 안내 기능을 해왔다.

또 서산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등과 우체국쇼핑,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촉전도 본격화하기로 이미 협의를 마쳤다.

오픈마켓에는 시가 보증하는 우수 농특산물이 우선 입점 될 예정이며 감자, 마늘 등의 계절상품은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성은 높지만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감태 등의 제품도 TV공영홈쇼핑에서 홍보를 병행 판매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구매의 편리성이 소비 트렌드인 만큼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오픈마켓 판촉전과 감태와 생강가공제품 등의 TV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로 약 7억 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관련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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