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금동"(2017.11월), 제2차 "동충동"(2018.4월), 제3차 "죽항동"(2018. 12월), 제4차 "왕정동"(2020.8월) 에 이어

▲남원시, 남원기록화 조사집 제5권 『노암동』 발간(자료제공=남원시청)
▲남원시, 남원기록화 조사집 제5권 "노암동" 발간(자료제공=남원시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남원=방극만 기자] 우리의 기억으로 그려낸 노암동은 어떤 모습일까.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의 5번째 이야기 "노암동"을 발간하였다.

이번 노암동은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모습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제1차 "금동"(2017.11월), 제2차 "동충동"(2018.4월), 제3차 "죽항동"(2018. 12월), 제4차 "왕정동"(2020.8월) 에 이어 약 4개월 동안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진행되었다.

총97쪽으로 이뤄진 남원기록화조사 제5차 "노암동"은 역사와 궤를 함께 하며 변해가는 도시의 변화를 각종 문헌 및 통계자료, 고증자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마을 지명의 유래부터 노암동 일원의 삶은 주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토대로 다시 그려내었다.

특히 노암동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20여명의 주민 인터뷰와 각종 문헌, 신문기사 등을 통하여 기억의 조각을 맞추듯 노암동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이렇게 담아낸 남원기록화는 조사집으로 발간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검멀1길 14)의 전시콘텐츠로 구성하여 남원시민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 읍면동을 포함한 남원 전 지역을 기록하고 보존하여 미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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