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형 인구정책 선순위 모델 용역 2차 중간보고 및 토론회 가져

인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사진=김제시)
인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4일 김제시청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실무TF팀, (재)전북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형 인구정책 선순위 모델 연구용역」2차 중간보고 및 인구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저출산, 초고령화, 청년층유출 등 3고에 놓인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있는 김제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전북연구원과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차 중간보고 및 전문가 포럼과 11월중 실무팀과 전문가 현장면담을 통해 선순위 인구과제 방향성을 도출하였고, 12월에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청년주택수당과 청년인턴사원제 성과분석 후 수혜범위 확대, 기간연장 등 정책변경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 전북연구원, 김제시가 비대면 사전컨설팅을 가졌다.

현재 사회보장위 협의 중으로 완료 시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2차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에서는 산업단지 정주 인프라 조성, 농촌 빈집 활용 및 공간채움, 저출산‧보육, 귀농귀촌 등 4개 분야에 대해 ▲농촌 유토피아 교육주거복합단지 조성 ▲특장차 체험․관광단지 조성 ▲마을 커뮤니티 호텔 ▲어린이 전통놀이 융복합 체험관 조성 ▲ 스마트팜연계 청년창농벤처밸리 조성 ▲ 김제형 생활기술학교 등 17개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할 때”라며“금번 연구용역이 내실있게 진행되어 김제시가 소멸 위기를 타개해 나갈 출구를 찾고 젊은세대들이 찾아오는 거주강소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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