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서 열려
1000개 이상의 참가사와 온오프 상담 가능
할리데이비슨은 ‘아시아 버추얼 호그 랠리’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세계 최대 첨단 자동차 기술 전시회인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참관자는 이용하기 편리한 플랫폼을 통해 참가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장은 물론 온라인으로 오토모티브 월드의 참가사를 비롯 총 1000개 이상의 참가사와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제조사 중심이었던 자동차 업계는 전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에는 발전의 핵심이 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시와 세미나가 준비됐다.

특히 ‘제13회 국제 자동차 전자화 엑스포 - CAR-ELE JAPAN’내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존이 개설돼 있으며,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세미나 기조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제작, 모빌리티의 변화’란 주제로 닛산 자동차와 소니가 강연을 한다.

더불어 이번 오토모티브 월드의 구성 전시회에는 최근 주목을 끄는 새로운 이동 개념인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관련 기술을 총망라한 제1회 MaaS Expo가 추가된다.

그밖에 자율 주행, EV·HV·FCV 등 CASE(연결·Connected, 자율·Autonomous, 공유·Shared, 전기·Electric)의 개념을 망라한 첨단 기술과 자동차 하드웨어에서 빠질 수 없는 부품 가공 및 경량화 기술도 참가한다.

또한 참관자는 현장 전시장을 방문하듯 온라인 플랫폼에 설치된 참가사 부스를 방문해 브로슈어를 다운로드하거나 영상통화,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참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전시회 시작 2주 전부터 공개된다. 그 기간 동안 참관자는 전시회 때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싶은 참가사와 사전 미팅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1만2000여명의 라이더와 제 1회 아시아 버추얼 호그 랠리를 성공리에 마쳤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호그 랠리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9개의 아시아 국가가 온라인에서 함께한 브랜드 최초의 가상 랠리 이벤트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700여명의 호그(할리데이비슨 오너스 그룹) 회원과 1만1000여명의 라이더들이 실시간 참가했고, 해당 영상은 현재 약 8만건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할리데이비슨 이라는 공감대 하나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에 모인 호그 랠리는 지난해 각국에서 펼쳐진 호그 회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실시간 퀴즈를 통한 할리데이비슨 의류·아이템 증정,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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