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8개 핵심과제 중점적으로 추진
전북형 뉴딜의 추진계획 제시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은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4대 정책목표와 8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나, 경제성장률 회복세(2.3%)와 한국판 뉴딜, 소부장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산업생태계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북의 강점을 살린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주도할 디지털, 그린뉴딜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4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8개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미래먹거리 준비 및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대형 혁신성장동력사업 발굴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속 추진과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으로 신기술 적용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기술사업화 통합(One-Roof) 서비스 강화 및 테크비즈센터의 차질 없는 완공으로 R&D허브를 구축하여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주력산업 육성방안으로, 중견·중소 전기차 협업센터 조성 등을 통해 전기차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구축사업 등을 통해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중소형 선박 중심으로 조선산업 신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새만금 SK 데이터센터 조성을 기회로 연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유도 및 데이터산업 육성 등을 통한 ICT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뿌리·기계 산업 육성 및 수출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여 전북의 탄소산업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국산 탄소소재를 응용한 제품의 신시장 창출을 도모한다.

수소용기 분야를 탄소복합재의 신 시장으로 삼아 탄소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기술 자립화, 고도화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나노‧바이오분야 및 화장품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첨단기술을 적용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등 그린성장을 주도할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핵심기반 구축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과제기획을 통해 새만금 클러스터 성장을 견인할 산․학․연 집적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산업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을 집적화하여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며,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형 뉴딜 성공을 위한 디지털, 그린뉴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디지털 경제 대응과 비 대면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 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홀로그램 분야 기술개발 등 D.N.A기반 산업융합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리도가 선점한 3대 재생에너지 분야와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주기 지원 등으로 친환경에너지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4대 정책목표인 ①미래먹거리 준비 및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 기반 마련, ②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주력산업 육성, ③탄소융복합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로 탄소산업 수도로 도약, ④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전북형 그린뉴딜 선도의 세부실행과제로,

① 미래먹거리 준비 및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R&D생태계 강화, 홀로그램 융복합산업 육성, 혁신도시 신지역성장 거점화 구축을 들었다.

"혁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제조현장 스마트화와 대형 혁신성장동력사업 발굴을 통한 국가사업화 추진으로 혁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및 산업혁신을 가속화 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규제 신사업 발굴을 통한 규제특구 추가지정 및 실증 추진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개선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성장동력 발굴·기획(20건 이상) 및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을 통해 과제 발굴, 핵심품목 지원으로 전북도의 신산업을 견인하며,

(R&D생태계 강화) 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 육성·지원, 전북테크비즈센터로 하는 삼각편대 발진과 수요 맞춤형 R&D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촉진한다.

연구소기업을 (20→23개)로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기반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유망기술 발굴 및 부품기업 기술사업화 컨설팅 제공과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으로 산·학·연간 교류·소통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성과창출형 R&D를 지원한다. "혁신성장 R&D+사업(50억원, 35개 과제, 상용화 가능 아이템에 대한 R&D 지원)"

"홀로그램산업 육성, 혁신도시 신지역성장 거점화," 홀로그램은 핵심기술 개발 등 기업지원과 인프라를 조성하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시설 개선을 확대한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실증 추진과 인프라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15건), 장비 지원을 통한 산업육성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콘텐츠 서비스센터(익산, 52억원),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부안, 51억원)"

공공기관별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산업 및 전북형 뉴딜사업 연계사업 발굴·추진과 정주 인프라 확대로 신지역성장 거점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18~’21, 200억원), 어린이 가족친화공간 조성사업 지원 (’21~’22, 90억원)"

②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생산기지 조성, 조선업 생태계 복원, ICT·뿌리·기계 산업기반을 마련한다.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 조성", 전기차 업체 스마트 협업센터 조성과 신개념 배터리 개발 등 R&D 지원을 강화하여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24년, 24만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중견·중소 전기차 협업센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주기 사업을 ’21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내연기관 업체 전환 및 전기차 R&D 지속 지원으로 군산형(명신, 에디슨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대창모터스, 코스텍이 참여하여 1,700명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참여업체들의 성공을 견인하고,

또한 상용차산업의 경우에도 ‘테크비즈 프라자(사업비 546억원, 건축 6층·연면적 11,800㎡ 규모, 20여개 미래차 관련 기업 입주)’를 전기차 클러스터 내에 연내 착공하고,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왕복 21㎞)도 차질없이 구축하여 미래차 산업 육성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생태계 복원과 뿌리·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사업, 조선 인프라 구축 등 조선 협력업체들이 진출 가능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중소형/특수선박 중심의 조선산업 新생태계를 복원하고 중소조선 업체의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구축(~22, 197억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1~’23, 240억원)"

또한 뿌리·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거점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글로벌 농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만금에 100ha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추진(‘22~’25, 1,200억원)하며, 전북도에 SK데이터센터 조성을 호기로 삼아 연관 산업발전과 기업 육성을 통해 ICT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의 특화된 농생명, 금융 등의 자원을 활용 데이터수집, 축적·가공, 활용에 이르는 D.N.A 융합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만금에 데이터센터 집적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지원하여 성공적 안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집적단지 조성 등 데이터센터 연관 6개 사업(‘21~’25, 11,000억원)"

③ 탄소융복합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로 탄소산업 수도로써의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안착, 규제자유특구의 본격 추진, 탄소소재 응용분야 고부가가치화, 나노·방사선 화장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안착,"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3월 출범에 맞춰 행정 지원을 집중하고 운영 개시 후 조기에 안착하여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필요시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도 검토 및 추진한다.

"규제자유특구 본격 추진,"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관련 분야 탄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을 창출하여 탄소산업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 3개 사업 본격 착수(실증 R&D 및 사업화 지원), 탄소복합재 소형선박 제조 및 운항 실증(’21~’24, 110억원), 고압 대용량 탄소복합재 수소운송시스템 실증(’21~’24, 55억원), 탄소복합재 소화수 탱크 제조 및 소방특장차 실증(’21~’24, 46억원)"

"탄소소재 응용분야 고부가가치화," 탄소복합재 최대 수요시장으로 부상하는 수소 분야를 선점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하여 탄소소재 응용 범위를 확장시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탄소복합재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사업 등의 추진으로 관련 분야의 선점을 위해 "탄소복합재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21, 90억원), 초고강도 탄소섬유 적용 수소저장용기 및 고속와인딩 기술개발('20~'22, 150억원), 활성탄소 필터 및 고출력 커패시터 관련 탄소소재‧부품 기술개발⋅실증('21~'25, 199억원)을 지원한다.

"나노‧방사선‧화장품 경쟁력 강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을 지원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나노‧방사선 분야 국가 R&D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기술력 향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21~'25, 25억원)"

④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전북형 그린뉴딜 선도를 위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해상풍력단지 조성, 그린수소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에너지자립형 산단 조성 등 그린성장을 주도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성장을 견인한다.

신재생에너지 R&D·실증·평가 및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기획을 통해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며,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실증 연구기반 구축(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기획 등 친환경 전력망과 ICT기술을 결합한 에너지자립형 그린산단을 조성하여 그린수소와 RE100을 양대축으로 하는 K-뉴딜 선도모델 구축)과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단 마스터플랜 수립(‘21년 5억원),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한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여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그린뉴딜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단지발굴 및 조사지원, 민관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400MW) 조성사업 본격 추진하고, 해상풍력 관련 기업 유치 및 해상풍력 관련 R&D,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해상풍력 산업 육성 도모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기반마련," 수소산업의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이용)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로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주거(공동주택 및 상업·공공시설에 수소 연료전지 전기공급)·교통(수소시내버스 보급 및 메가 수소충전소 구축, 통합 안전관리센터 운영 등) 중심의 수소에너지 활용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산업국은 올해 초 발표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 추진에 앞장 서겠다며, 전북형 뉴딜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D.N.A기반 ICT융합산업 육성 및 그린뉴딜 중심지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총 79개 사업(디지털 23개, 그린 51개, 안전망 5개), 사업비 1조 4,56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ICT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 조직을 신설한 만큼, ICT산업 기반을 공고히 다져 디지털뉴딜 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린뉴딜 기반구축 가속화로 전북도가 그린뉴딜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5대 대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주력산업 및 전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산업의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새만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새만금 내 SK데이터센터 조성을 기회로 공공·민간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데이터센터 연관산업(장비, 데이터 유통 등)육성 추진한다. "데이터집적단지 조성(’21~’25, 2,000억원), 지능형 전력공급망 구축 및 관리(’22~’25, 4,000억원) 등"

"초실감 홀로그램산업 클러스터," 우리도가 선점한 홀로그램 분야산업육성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홀로그램 콘텐츠와 소재부품 기술경쟁력 강화 실증사업화로 산업적 성과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홀로그램 소재부품 개발지원센터(’21~’25, 150억원), 빛반응 연구 데이터댐 플랫폼 구축·운영(’22~’26, 150억원)등"

"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집적을 통한 클러스터(RE100)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22~’26, 2,261억원),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조성(‘21~‘25, 2,087억원) 등"

"드론기반 공공서비스 지원망 구축," 남원 LX드론활용센터 건립 추진 및 드론을 활용한 지역 정보의 체계적 구축·관리를 통해 공공서비스 취약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LX드론 활용센터 건립(’20~’22, 30억원), 동부권 드론활용 공공서비스 지원망 구축(’21~’25, 100억원) 등"

"그린 모빌리티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친환경·지능화·경량화)에 대응하여 기반구축,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 모빌리티 사업화 등 전주기 거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견·중소 전기차 협업기반 구축(’21~’24, 340억원), 전기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체계 구축(’21~’23, 210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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