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일 노송동 일원에서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 현장설명회 가져
접수된 전문 작가 24개 팀과 시민 작가 10개 팀이 참여해 현장 답사 통한 대상지 파악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오는 6월 2~6일 전주종합경기장, 노송동 일원 등에서 개최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노송동 일원에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정원박람회 작가 현장설명회(사진=전주시)
전주정원박람회 작가 현장설명회(사진=전주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닷새 동안 전주종합경기장, 기린대로, 노송동 일원, 호동골 양묘장 등 4개 구역에서 열리는 박람회다. 도시공공정원 분야의 경우 노송동 일대 자투리땅을 활용해 50~100㎡ 면적 내외의 작가정원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전문 작가 24개 팀과 시민 작가 10개 팀이 참여해 △현장 답사를 통한 대상지 파악 △작품 전반에 대한 설명 △정원 조성방향 및 향후 추진일정 공유 등을 진행했다.

작가들은 대상지 7개소를 돌아보면서 완성도 높은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대상지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마을 주민들의 매일의 일상과 함께하는 ‘Public Daily Garden’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문 작가의 경우 3500만 원 내외, 시민 작가에게는 1000만 원 내외의 조성비용이 지원되며, 조성 후에는 오는 5월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팀) 500만 원 △우수상(전문작가1팀, 시민작가1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작가들이 현장 답사를 통해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현장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공공정원을 도시 곳곳에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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