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 잔가지파쇄기 이용으로 미세먼지 감축과 산불피해 방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4월 30일까지 미세먼지 감축 대응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잔가지파쇄기’를 무상임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트랙터부착식 잔가지파쇄기 (제공=영광군청)
트랙터부착식 잔가지파쇄기 (제공=영광군청)

 

이번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지원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산불화재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여 퇴비로도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2010년 4월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개소이래 처음 실시하는 만큼 군민이 잔가지파쇄를 많이 활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인‘미세먼지 감축’이라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것이다.

정부정책으로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20.12.~'21.3.)〈국무조정실〉, △ 농기계분야 미세먼지 재난대응〈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 21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종합계획〈전라남도 자치행정과〉, △ 농기계 임대사업 미세먼지 감축 대응,‘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 활성화’추진계획〈영광군〉을 펼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3개소)에서 보유중인 잔가지파쇄기는 3종 12대이며, 농업인 단체, 마을, 개인 등 지정된 기간에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말고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각으로 인한 산불피해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한다.”라고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제도 이용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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