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02개소 위생점검
합동점검반, 한과류, 제수용품 등 설 명절 성수식품 검사실시

(사진=이수준 기자)
(사진=이수준 기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전라북도와 광주식약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2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가공 및 조리·판매업체 등 총 102개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제사음식, 조기, 명태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한다.

전라북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반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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