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일상 무너지고 생계유지 어려운 도민 많아 지적
인재(人災)로 삶의 터전을 잃은 댐방류 피해 주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으로 반강제적 휴폐업에 내몰린 소상공인 지원해야

(사진=전북도의회 황의탁 의원)
(사진=전북도의회 황의탁 의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황의탁(행정자치위원회, 무주군)의원은 22일(금)에 열린 제37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북도가 지방정부로서 책임감을 갖고 도내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끈다.

황의탁 의원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3차례 긴급재난지금을 지원했고 전라북도 역시 9차례에 걸쳐 약 천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편성해 지원했지만, 1인당 지원 금액이 적고 중복지원 제한 등으로 도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달래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해 댐 관리 부실로 인한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도내 일부지역 주민들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으로 피해를 본 무주리조트 내·외 상가 등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도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전라북도의 당연한 책무이다”라며 “지방재정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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