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정밀 진단 및 신속한 감염경로 추적
18일 기준 10만여 건 검사 및 즉각적인 결과 공유로 도내 코로나 확산 최소화
24시간 상황대기 및 코로나19 원인규명을 위해 헌신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종호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 올해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 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종호 주무관 선정(자료제공=전북도청)
이달의 혁신주인공 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종호 주무관 선정(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헌신한 ‘이달의 도민지킴이 주인공’을 선정했다.

1월의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박종호 주무관이 최종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도내 법정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확인진단 검사로 원인병원체를 규명하는데 노력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정확한 진단 및 원인 규명을 위해 다양한 시험방법을 검토하여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등 속도감 있는 대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후 순번제로 24시간 상황 대기를 하며 지난 18일 기준까지 약 10만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도청 및 도내 보건소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검진 결과를 빠르게 공유하여 도내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앞장서는 등 감염병 업무에 있어 도민 신뢰를 쌓는데 공헌하였다.

주인공인 박종호 주무관에게 최훈 행정부지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하여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고, 도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주인공 팝아트 액자를 증정하고 해당 부서에 간식을 제공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박 주무관은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장기간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도내 감염병 차단을 위해 신속‧정확한 검사에 힘써 도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코로나19가 우리 일상에 침투한지 1년이 넘은 가운데 도민 안전을 위해 지금도 방역 최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직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도는 코로나19가 극복되는 그 날까지 도내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는 수문장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적극적인 혁신 문화 조성 및 직원 사기 함양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은 월별 주제 선정에서부터 지원까지 노사가 협업한 도정혁신 프로젝트이며, 2월의 혁신주인공 주제는 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쉬운 동료의 미담을 칭찬하는 ‘이달의 미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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