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 체계 마련

(사진=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사진=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도내 학생들이 청소년단체 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김희수(전주6·교육위원회)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일 전북도의회 제378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

이 조례는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할 수 있는 수련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실현 방안과 호연지기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청소년단체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심신을 수련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소통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도내 청소년활동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다.

김희수 의원은 “도내 학생 단체 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청소년단체의 활성화는 곧 도내 청소년들의 활동으로, 이를 위해 교육위원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타 시·도 중 4개 교육청(경북,광주,세종,충남)에서 동일 조례가 제정돼 시행하고 있으며, 3개 교육청(강원,경기,전남)은「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은「서울특별시교육청 청소년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