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주시 등 도내 서부‧중부권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1월 31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이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월 1일 15시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16시 중부권역에 주의보를 발령하며 전북지역 3개 권역 중 2개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사진=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잔류 황사의 대기 정체로 지난 1월 30일에도 전북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1월 31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여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을 예보하였으며 현재 전북지역 미세먼지(PM10)농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오전부터 초미세먼지(PM2.5)농도 또한 급격히 상승하여 올해 들어 4번째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박정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 및 금지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거나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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