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이 2월 한 달간 온라인 심리상담 지원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기질별 스트레스 해소 방법 안내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2월 한 달간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심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고민 해결을 돕는 온라인 심리검사 프로그램 ‘상담해줌(ZOOM)’을 운영한다.

‘상담해줌(ZOOM)’은 온라인 영상회의 매체(ZOOM)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현재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본연의 기질이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성격과 장·단점, 대인관계 유형을 탐색해 볼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심층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겐 전담 상담사를 배정하여 1:1 맞춤형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제약으로 우울, 무기력 등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시 기질별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함께 안내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73-1411)로 문의하거나, 인스타그램(@youthjb_1388) 또는 홈페이지(www.jb1388.kr)에 접속하여 문의나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신청 접수 후 예약한 일자에 발송되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바로 화상으로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심리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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