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의장 및 의원, 사무처 직원 등 군산 주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군산사랑상품권 활용 위문품 구입, 군산지역 4개 복지시설에 전달

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살리고 지역경제 살리고(자료제공=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살리고 지역경제 살리고(자료제공=전북도의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유통환경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지용(완주1) 의장과 나기학(군산1)·김종식(군산2)·조동용(군산3)·문승우(군산4)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30여 명은 이날 군산 주공시장에서 고형곤 상인회장을 만나 전통시장이 처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군산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군산 사랑 상품권’으로 과일과 육류, 견과류, 생선류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 물품 등을 구매했으며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구입한 물품은 장애인복지회관 등 군산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송지용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치면서 전통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생계위협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 설 성수품을 구입하실 때 전통시장을 이용해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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